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요한복음 13;1)
예수님께서는 유다가 자신을 곧 배반할 것이라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렇지만 마지막 만찬을 함께 하셨고
동일하게 유다의 발을 씼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유다가 깨달을 수 있도록
끝까지 유다를 가르쳐주셨습니다.
자신이 곧 십자가에 달리실 것보다
사단에게 넘어가 자신을 떠날 유다의 결말을 생각하시며
너무나도 괴로워 하셨습니다.
사랑하시되 "끝까지"사랑하신 주님의 사랑
이보다 더 조건 없는 사랑이 있을까요
조건 없이 사랑해주시고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주신 주님
유다 같은 절 위해 자신의 모든 물과 피를 쏟아
헌신해주시고 구원해주신 주님
정말 그럴만한 가치도 자격도 없는 저를
끝까지 사랑하셔서
지금까지 붙들어주시고
인도해주신 주님...
유다를 사랑하신 예수님
바로 저를 향한 주님의 사랑입니다
주님.. 저도 조건 없이 정말 주님만 사랑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주님을 배반하지 않고
주님께서 약속하시고 명령하신 지상사명을 따라
살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