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딘 날을 갈아야 할 때ㅡ 네비게이토 선교회 서울C지구

전10:10 철 연장이 무디어졌는도 날을 갈지 아니하면 힘이 더 드느니라.
 
요리를 하다보면 칼이 잘들면 요리속도가 빨라지고
칼이 무디면 요리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바쁜데 칼 때문에 속도가 더뎌질 때, 칼을 탓하며 칼을 날카롭게 갈아주는 칼갈이를 구입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주님께서 제 삶에 칼갈이를 구입하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도구인 제가 날이 무디어 져서 힘만 들고 일은 안되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를 날카롭게 만드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좀 더 열정적일 수 있는 방법을 먼저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날을 가는 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임을 얹혀 주셨습니다.
오히려 나의 헌신들을 돌아볼 것을 마음에 얹혀 주셨습니다.
시작할 때 잡은 것을 지금도 견고히 잡고 있는지 확인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도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짚어보며 제 마음을 새롭게 하려고 합니다.
저의 무딘 날을 날카롭게 하시는 주님 감사해요~
날마다 새로워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