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비게이토에서 성품이 변화되다- 다윗의 인격카테고리 없음 2021. 3. 4. 23:16
중앙대 네비게이토에서 성경 말씀을 배우며 많은 유익을 누리고 있는데, 그 중에 제게 큰 축복 중 하나는 바로 성품의 변화입니다.
저는 성질이 심한 다혈질의 소유자였습니다:;
급한 분노와 솓구치는 악을 말로 쏟으며
주위 사람들을 상처 주기를 밥먹듯이 했습니다.
순간 분노를 참지 못해서 분을 쏟아놓고는 금새 후회하고, 엎어진 물처럼 되돌릴수 없는 말들과 분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담을 쌓으며 살아야 했습니다. ㅠ
낙심과 절망 속에 있던 저는
중앙대 네비게이토 선교사님 자매님과 많은 믿음의 형제 자매들을 통해 격려와 지속적인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거라시인처럼 제어할 수 없던 화와 분노가 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성경의 인물 중 특히나 좋아하는 다윗의 인격은 제게 언제나 흠모할 본이 됩니다.1. 다윗은 사랑의 사람이었습니다
.나는 사랑하나 저희는 도리어 나를 대적하니 나는 기도할 뿐이라 저희가 악으로 나의 선을 갚으며 미워 함으로 나의 사랑을 갚았 사오니
In return for my friendship they accuse me, but I am a man of a prayer.
They repay me evil for good, and hatred for my friendship.
● 그는 선을 악으로 갚는 악한 자들에게 맞서지 않았습니다. 앙갚음 하지도 않았습니다.
만약 다윗이 앙갚음을 했다면 피의 복수가 계속 일어났을 것입니다.
그는 겸손하고, 화평한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 그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기도로 하나님께 원통한 것, 괴로운 것 다 쏟아내며 하나님 앞에서 해결했습니다.
절대권력을 가진 다윗이 기도하지 않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악을 repay 했다면 과연 오늘의 다윗이 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는 즐거울 때나 슬플 때나 항상 하나님께 나아갔던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2. 진심으로 하나님 앞에서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내게 선을 악으로 갚아 나의 영혼을 외롭게 하나 나는 저희가 병들었을 때에 굵은 베옷을 입으며 금식하여 내 영혼을 괴롭게 하였더니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도다 내가 나의 친구와 형제에게 행함같이 저희에게 행하였으며 내가 굽히고 슬퍼하기를 모친을 곡함같이 하였도다
(쉬운성경)
그들은 내게 선을 악으로 갚고 내 목숨마저 노렸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병들었을 때
나는 굵은 베옷을 걸치고 금식하며 기도 했습니다. 그들을 위한 내 기도의 응답이 없을 때 내 친구나 형제들을 위해 슬퍼하듯 나는 그들을 위해 슬퍼하며 울었습니다. 마치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내가 우는 것처럼 고개를 떨구고 슬퍼하였습니다.
Day repay me evil for good and leave my soul forlorn.
Yet when they were ill, I put on sackcloth and humbled myself with fasting. When my prayers return to me on unanswered, I went about mourning as though for my friend or brother. I bowed my head in grief as though weeping for my mother.
다윗이 하나님 앞에 사는 사람이 아니었다면
도저히 설명할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모습입니다.
자신의 목숨마저 노리는 적이 병들었다면 얼씨구나 좋다! 속이 다 시원하다! 하는것이 일반적인 반응이지만
다윗은 굵은 베옷을 입고 금식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는 자의 모습이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3. 다윗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이었습니다.
● 다윗의 모습에서 어디선가 많이 본 모습이 떠오릅니다.
바로 나의 구세주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면서도
자신을 못 박고 죽이는 자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 하셨습니다.
용서해주시는 사랑, 용납하시는 사랑,
죄인을 받아주시는 사랑, 죄인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 주신 사랑...
이해 할 수 없는 사랑.
다윗처럼 주님을 닮기를 간절히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