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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네비게이토에서 주님을 따르며 참 많은 유익을 누리고 있는데 그 중에 암송의 축복도 많아요^^
성경을 읽다 보면 암송하고 싶은 말씀이 한두개가 아니예요. 그래서 암송할 말씀을 부지런히 적어둡니다.
영상으로 WTP하며 중앙대 네비게이토 자매들과 꾸준히 암송하며 암송을 제 삶에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과 여호와의 백성과 이스라엘 족속이 칼에 죽음을 인하여 저녁때까지 슬퍼하여 울며 금식하니라
사무엘하 1:12
다윗 입장에선 이유없이 자신을 미워하고 죽이려하는 사울이 죽었다는 소식이 기쁜 소식이지 않았을까?
승리의 소식, 드디어 원수가 죽은 기쁨의 날이 아니었을까?
요나단이 죽은것은 슬프고 애통할 수 있지만 사울과 그 군대가 죽은것은 기뻐할 일 아닌가?
다윗의 태도는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과 여호와의 백성과 이스라엘 족속이 칼에 죽은것을 애통하며 슬퍼하며
울며 금식했습니다.
사울의 죽음이 곧 자신의 안위와 왕이 되는 길임을 알았음에도 슬퍼했습니다.
이런 태도를 주님께서는 기뻐하셨던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죽음을 기뻐하며 잔치를 베풀었다면 주님께서 기뻐하셨을까요?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슬퍼하는 자와 함께 슬퍼하고 우는 자와 함께 울며 마음을 같이 한 다윗의 태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했을것 같습니다.
저도 이런 성숙하고 아름다운 마음의 태도, 성품을 닮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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