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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 뿌리는 삶- 네비게이토 선교회 서울 C지구
    카테고리 없음 2019. 11. 4. 15:40

     
     
    이곳에서 씨앗이란 존재만으로도
    사람을 살게 하는 힘이 있었다.
    한비야의 ‘지도밖으로 행군하라"
     
    이제 한 학기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참 길고도 추웠던 겨울로 기억되는 신학기였고
    우리는 추운 손을 비벼가며 눈물로 씨를 뿌렸습니다
    때론 주님의 은혜로 풍성한 수확을 거두기도 하고
    때론 보이지 않는 인격의 열매로 갚아주기도 하셨죠
     
    그런데 아프리카의 마을에서 일어난 사건을 통하여
    씨를 뿌리는 그 자체가 바로 우리에게 축복임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전에 한 형제로부터 문자를 받았습니다
     
    "형 잘 지내세요 작년 수시때 만난 진호예요
    그때 만나서 기도도 해주시고 그랬죠 감사해요
    생각이 나서 전화했어요"
     
    언제 만났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한 형제였고 지금은 다른 대학에 다니는 형제였지만 뿌린 씨앗은 그 마음에 그대로 남아서 싹을 내리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어디선가 우리가 뿌린  씨앗은 싹을 내리고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하늘나라에서 뿌린 자와 거두는 자는 동일한 상급을 받을 것이며
    함께 기뻐할 것입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1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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