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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꽃놀이와 무지개- 네비게이토 선교회 서울 C지구
    카테고리 없음 2019. 11. 4. 15:31


     ... 어느날 밤,
       퇴근하는 길..
    버스를 타고 한강대교를 건너가고 있었습니다.
                              
                        퀴즈: 중대로 가는 이 버스는 몇번일까요?
                                      (중앙대 형제자매들 말고 맞추시는분 추첨에 의해 상품드려요ㅎ )
      버스에 사람이 좀 많았어요
     아 . 피곤한데... 자리가 없어서
     손잡이에 불쌍하게 매달려서 가고 있었는데 
                                                                 저는 어딨을까요? ㅋㅋ
     갑자기
     요란한 소리가 들리더니!
     사람들이 일제히 창에 붙어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더군요
      
     
    불꽃놀이를 하고 있었어요
     까만하늘에 금색, 빨강색, 파랑색 휘황찬란한 빛줄기가 
      어두운 강물까지 물들이며  
     요란한 소리와 함께  온하늘을 뒤집듯 춤을 추더니
     그러더니...
     ............
     사라졌습니다.
     이렇게사라졌습니   . (마지막 글자 진짜 사라졌음...)
        자취도 안남더군요
     사람들은 핸드폰을 집어넣고 하던 일을 했습니다.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하늘은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어두웠습니다.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리고 다음날,
        비가 오더니 개었습니다.
     오후쯤에 대학원에 일이 있어서 후문을 지나서 걸어가는데
     문득 하늘 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랬는데...
     
                          
     
       그건 고요한 아름다움 이었습니다..
     파란 하늘을 포장하고 있는 리본 같기도 하고
     파란 바다를 가로지르는 다리 같기도 하고
     파란색 케이크위에 녹아드는 생크림 장식 같기도 하고 ...
    저는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제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네가 보는 이 무지개는 옛날 노아에게 한 나의 약속이었단다
     사람들은 그 약속을 잊어도,
     또 사람들의 눈에 이 무지개가 보이지 않는다 해도
     나는 그 약속을 한번도 잊은 적이 없단다. "
                       

     방주에서 나와 새 땅을 밟은 노아에게 무지개를 보이신 하나님
     그것은
     신실하신 하나님의 언약의 상징이었습니다.
     
      저는 전날 밤에 보았던 불꽃놀이를 생각했습니다
     온 세상을 뒤덮는듯 시끄럽지만
       곧 사라진 후  자취도 남지 않을 것을 따라 살지 않고
     고요한 듯 하나 반드시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살아가겠다고 결심 하였습니다. 
     
     전능자께서 미천한 인생에게 확실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실수 없는 분이십니다.
     저는 그 약속에 인생을 걸겠습니다.
     
                      롬 4: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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