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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조금이나마 느끼게 된 날- 네비게이토 선교회 서울 C지구
    카테고리 없음 2019. 10. 18. 07:54


    오늘은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몸으로 조금이나마
    느끼게 된 날이었어요ㅜㅜ
    발가락에 염증이 생겨서 아팠었는데, 조금있으면 낫겠지
    하고 그냥 냅뒀었거든요
    그런데 결국 발이 퉁퉁 붓게 되어서
    그 근원이 된 발톱을 도려내는 작은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손과 발은 신경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곳인데
    발가락 주변을 굵은 마취 주사로 찔렀을 때..
    비교할 순 없지만
    주님의 십자가가 생각났어요
     
    주님께서는 손과 발에 대못이 박히시고
    손과 발에만 의지하여 그 몸이 십자가에 매달리셨는데
    뼈가 못에 박히고 뼈가 부서지는 고통은
    어떠한 고통이었을까
     
    정말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에 비해 저의 마취주사는 정말 잠깐이었고
    마취가 되니 그 다음은 다행히 조금밖에 안 아팠어요
    (물론 중간에 마니 아플때도 있었지만..)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생각하니
    제가 아픈 건 정말 잠깐이고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님은 자신의 잘못때문이 아니라 저의 죄 때문에
    그것을 대신 담당하시려고 돌아가신 건데..
     
    주님께 죄송하면서도 너무나 감사했어요ㅠㅠ
     
    정말 주님을 위해 살아야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님~~정말 감사해요
    평생 그 은혜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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