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바디매오의 절박한 외침- 네비게이토 선교회 서울 C 중앙대

one heart 2022. 4. 20. 13:51

요즘 날씨가 참 화창하고 좋으네요^^
오늘 아침에 경건의 시간을 가지며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어요.

예수님과 제자들이 여리고에 왔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많은 사람들과 함께 여리고를 떠나실 때, 디매오의 아들인 바디매오라고 하는 앞을 보지 못하는 거지가 길가에 앉아 있었습니다.

나사렛 예수님이라는 소리를 듣고 그는 소리지르기 시작했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님! 제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조용히 하라고 엄하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더욱더 크게 소리쳤습니다.
다윗의 자손이시여, 제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예수님께서 멈추셔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사람을 이리 데리고 오너라." 사람들이 그를 불렀습니다. "안심하고 일어나게! 예수님께서 자네를 부르고 계시네."

그는 겉옷을 거기에 두고, 벌떡 일어나 예수님께로 갔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물으셨습니다.
"무엇을 해 주길 원하느냐?" 보지 못하는 자가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다시 보기를 원합니다."

예수님께서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즉시, 그는 보게 되었고, 예수님을 따라 나섰습니다.

마가복음 10:46~52 쉬운성경

당시 광경은 예수님과 제자들을 따르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 거리가 붐비고 시끌벅적한 소리로 가득했을 것 같습니다.

때는 예수님께서 여리고를 떠나시는 상황이었습니다.
길가에 앉아 구걸하던 소경 거지 바디매오는
아마도 사람들이 하는 말소리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많고 많은 소리중에 예수님이시라는 소리에 그의 모든 관심은 이제 구걸이 아니라,
이 거리 어딘가에 계실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목표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는 거지였기에 구걸을 하며 먹고 살았기에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자신에게 동정을 베풀도록 이런 저런 말들을 했을 것입니다.
때로는 죽어가는 척,
아픈 척,
힘 없는 척,
우는 척을 했을 것입니다.

  • 그런데 이번엔 달랐습니다. 불특정 다수를 향한 외침이 아니라
  • 예수님을 불렀습니다. 그는 있는 힘을 다해 힘껏 외쳤습니다. 그것이 마지막 기회이자 유일한 기회였기 때문입니다.

예상치 못한 방해가 시작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거지 바디매오를 엄하게 꾸짖습니다.
'시끄럽다' '거지 주제에 어딜...'
'예수님께서는 너무 바쁘시고, 여기 우리들도 예수님 만나기 위해 먼길을 왔는데 너 같은게 어딜..'
이런 소리들이 들리지 않았을까 상상을 해 봅니다.

바디매오는 더 크게 소리쳤습니다.
많은 무리들의 소리를 뛰어넘어 예수님께 닿도록 외쳐 불렀습니다.
사람들이 미친사람 취급해도 뭐라해도 상관없었습니다.

그에게는 오직 예수님이라는 목적만이 있었기에, 그에게는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간절하고 절박한 마음과 믿음을 보시고 "가거라 너의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하시며 칭찬해주시고 눈을 뜨게 해 주셨습니다.


바디매오처럼 오직 주님!
주님이면 충분합니다! 절박한 마음으로 매달려 기도하여 놀라운 축복을 누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