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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든 소원이 주님 앞에! 네비게이토

one heart 2021. 3. 22. 20:03

지난주 토요일에 중앙대 네비게이토 형제자매들은 영상으로 암송의 날을 가졌습니다.

매번 하는 암송의 날이지만 왜 매번 긴장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ㅎㅎㅎㅎ
하나님께서 제게 필요한 말씀 (모두 필요하지만 특별히!^^)을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두~둥! 자 이번 암송의 날에는 어떤 말씀을 주셨을까요?!
평상시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말씀들을 많이 주셨어요.

주여 나의 모든 소원이 주의 앞에 있사오며 나의 탄식이 주의 앞에 감추이지 아니하나이다.
All my longings lie open before you,
O Lord; my sighing is not hidden from you.
시38:9

다시금 묵상을 하는데 또 다시 은혜가 되었습니다.
모두들 영어를 잘 하시니 굳이 번역할 필요는 없겠지만 묵상을 위해서 부족하지만 해석을 해 보겠습니다. ^^

longings- 갈망, 열망
유의어- desire, hope,wish
어떤 의미인지 느낌이 팍 오시지요?

lie open- 열려있다, 눈에 띄다.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내 책상위에 펼쳐져 있는 것은 무엇일까?
대부분 중요한 것, 우선순위로 해야 할 것 입니다.

지금보니 성경과 경건의 시간 노트, 암송 카드, 청구서와 해야 할 일들을 적은 종이가 펼쳐져 있네요:;
꼭 해야하는 것은 특별히 포스트잇에 써서 눈 앞에 붙여두기까지 했습니다.

주님 앞에 무엇이 있다구요?

1. 나의 모든 소원, 갈망들이 펼쳐져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위대하신 하늘의 왕, 영원한 왕 되신 하나님 그 분 앞에 많은 일들과 결재해야 할 서류들 속에 파묻힌 나의 소원들이 아니라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2. 뿐만 아니라, sighing- 한숨, 탄식도 주님께서 다 알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이 얼마나 든든한지 위로가 되는지...

누가 내 사정을 알아줍니까?
누가 내 소원과 내 한숨도 알아줍니까?
주님 밖에 없습니다. ㅠ

주님 앞에는 언제나 내가 있구나, 구원받은 우리들이 있구나!
주님은 이토록 우리를 사랑해 주시고, 잘 해 주시는데 나의 관심은 어디에 있어야 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제는 저도 내 앞에 언제나 주님만 모셔놓고,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 기쁘시게 하며, 주님의 소원이 나의 소원이 되기를 기도하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