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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2)- 네비게이토 선교회 서울 C 지구

one heart 2019. 11. 8. 07:01


어제도..... 저의 건망증은 빛을 발했답니다.^_^;;;;;;;
 
교수님 이메일 주소가 필요해서...
 
"교수님 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인데요....
 
교수님 이메일 주소가 필요해서요....^^;;; 이멜주소좀 알려주세요~~"
 
그랬더니
 
교수님  : "아까 오전에 전화하신 분 아니에요?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me : "저요? 저 전화 안드렸어요~~ 저는 교수님하고 지금  처음 통화하는 거에요~"
 
교수님 :" 아까 중앙대학교라고 하면서 이메일 주소 필요하다고해서  불러드렸잖아요~~
나 원 참... "
 
me : "교수님 저는 정말 기억이 안나요 ㅠ.,ㅠ 죄송한데 다시 (?-저에겐 첨이지만) 불러주세요"
 
교수님의 이메일을 받아적으며... (어디선가 본듯한 그 이메일 주소를 보며) 그제야 아침에 전화드렸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ㅠ.,ㅠ
 
이런 저를 보며 하나님께도 이럴 때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제게 동일한 약속을 주시는데, 예전부터 계속 제게 말씀하셨는데.....
 
너는 복의 통로가 될거야, 너는 복의 근원이란다. 너를 통해 온세계가 돌아올거야.....하고 말예요...
 
근데 저는 약속을 한참 잊고 있다가 아 맞다!! 하나님의 약속이 있었지? 하고 생각하고,
 
그리고 다시 잊어버리고.....
 
또 아침에 약속 주셔도 저녁엔 잊어버리고.....
 
약속을  까먹고 잊어버릴 때가 너무 많은 것 같네요(글을 적으며 돌아보니....ㅠ.,ㅠ)
  
 하나님의 약속은 절대 깜빡하지 않을거에요.
 
항상 제 눈과 마음을 하나님과 하나님의 약속에 고정할거에요.
 
이렇게 부족한 제게 너무나 귀한 약속을 주신 하나님, 그리고 그 약속 그대로 이루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