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은혜의 간증 3] 하나님 말씀에 순종함으로 성품이 변화되고 축복을 누리게 되었어요~< 네비게이토 선교회 서울C지구 >

셋째, 말씀에 순종함으로 성품이 바뀌게 된 은혜입니다.

[갈라디아서 5:22-23] 오직 설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성경 공부에서 성령의 열매에 대해 배웠는데 그 중 특히 사랑과 오래 참음의 성품을 순종함으로 꼭 계발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적용으로 어떤 사람이 나에게 무슨 말이나 행동을 하면 상대방의 편에서 먼저 생각하는 것이 적용이었습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이것은 그 주 시작부터 저에게 꼭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월요일에 회사 메일을 켰는데 저희 회사에무섭기로 소문난 부장님께서 보내신 메일이었습니다.
그 메일은 ‘하, 힘이 빠집니다’ 로 시작하여 제가 보내드린 보고서가 매우 형편없고 저 퀄리티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새로 쓰던가 못하겠으면 업무에서 빠지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처음엔 화가 났지만 그 때 성경 공부 적용이 생각 났습니다. 심호흡을 하고 이 부장님께서 왜 이런 말을 하셨을까 생각하며 다시 메일을 천천히 읽었습니다. 그랬더니 ‘하, 힘이 빠집니다’가 슬프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면서 부장님께서 생각하시던 기준과 저의 기준이 너무 달랐기 때문에 실망하신 것이구나 이해가 되면서 대화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적용에 순종한 덕분에 저는 부장님과의 관계도 지키고 업무도 만족스럽게 마무리했으며 지금도 함께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말 팀에서 배우는 모든 것은 저에게 꼭 필요한 것이며 순종했을 때의 유익은 모두 제가 누립니다. 적용에 순종하지 않았다면 저는 아마 지금도 싸우고 있거나 감정 싸움으로 힘들어서 회사를 퇴사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마태복음 13: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다 같은 말씀인데 내가 얼마나 깊이 깨닫고 순종하느냐에 따라 맺을 수 있는 열매의 크기가 다른 것 같습니다. 매일 저에게 주시는 경건의 시간 말씀, 주일마다 함께할 수 있는 성경공부, 그리고 올해도 주신 은혜로운 선물인 STP를 통해 배우는 모든 것에 순종하여 정말 백배의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