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것- 네비게이토 선교회 서울 C지구

하나님의 은혜로 지난 학기 학년수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등록금100%를 장학금으로 받게 됐습니다. 4.5 만점 가까이 맞아야 가능한 학년수석인데 그보다 좀 부족한 성적으로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사실 제가 받은 장학금은 이게 다가 아닙니다. 1학기에 받은 학년우수 장학금에 이어 학교에서 주는 중앙사랑장학금, 학과에서 주는 국립민속박물관 장학금(받는 저도 처음 들었다는..) 까지 한 해 동안 장학금으로 받은 돈만 해도 육백만원이 훨씬 넘습니다.

  주님 제대로 알기 전 저의 상태로는 불가능한 일들입니다. 1학년 말에 어영부영 시간 보내다가 주님의 한량없는 긍휼과 은혜로 네비게이토 만나고 받은 축복은 헤아릴 수 없습니다. 저는 그저 교제 안에서 주님을 잘 믿는 사람 되겠다고, 제자로 살겠다고 결심하고 형제들 따라서 조금씩 조금씩 주님을 배워갔는데 주님은 한량없는 은혜로 함께 하십니다. 사실 장학금들을 받은 것도 참 감사하지만, 하나님과 그 사랑을 알아가고 감사할 수 있다는 것에 더욱 깊이 감사가 됩니다. 함께 주님을 배워갈 수 있는 형제자매들이 있다는 것, 또 이끌어 주는 정말 훌륭한 리더가 있다는 것은 표현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삼하5:12 그 때에 다윗은 여호와께서 정말로 자기를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자기 나라를 매우 강한 나라로 만드셨다는 것도 알았습니다."(쉬운성경)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하시는 많은 형통함을 보고 자기를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셨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하나님께서 저에게 많은 축복들을 주심으로써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원하시는 것은 바로 '제자의 삶'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