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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꿇고 있는 나무- 네비게이토 선교회 서울 C지구
one heart
2019. 10. 7. 07:11
무릎 꿇고 있는 나무
성숙함이란 자기를 늘 쳐서 주님이 쓰실 수 있도록
내어 드리는 그릇을 준비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아픔과 고통이 수반됩니다.
어떤 악기든 나무가 들어가는 악기는
나무의 소재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데,
명품 악기는 아픔을 견딘 나무로 만들어집니다.
로키산맥의 해발 3,000미터 높이에는 수목한계선 지대가 있습니다.
이곳의 나무들은 매서운 바람 때문에 곧게 자라지 못하고
무릎을 꿇은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나무들은 열악한 조건이지만 생존을 위해 무서운 인내를 발휘합니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가장 공명이 잘되는 명품 바이올린은
바로 이 무릎 꿇고 있는 나무로 만든다고 합니다.
아픔을 견딘 나무가 아름다운 소리를 내기 때문입니다.
고난을 견딘 나무를 통해 고난을 견딜 수 있는 소리를 담은 악기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영혼으로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어 가는 사람은
무릎 꿇은 나무처럼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아름다운 영혼으로 인생의 절묘한 선율을 내는 사람은
아무런 고난 없이 살아온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온갖 역경과 아픔을 겪어 온 사람입니다.
우리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아픔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묵상해 보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의 아픔을 위대한 작품으로 만드십니다.